큐티

나의 갈 길 다가도록

petra7 2021. 3. 23. 08:57

 

2021.3.23.()

* 성경 : 디모데후서 3:10~17

  바울은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며 이런 고백을 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4:7).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선한 싸움'을 해야 했고 마땅히 '달려야 할 길'을 달렸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다.

오늘 본문 12절에서도 바울은 이런 표현을 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과연 그러하다.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자신도 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다는 것이다(9~11). 그러나 바울이 견디고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11)는 경험 때문이었다.

세상은 언제나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의와 불법,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벨리알(고후 6:14~16)이 상극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반드시 핍박과 여러 도전이 있을 수 있다. 옛날 악한 왕들이 그랬고 현대는 공산주의 세력들이 그러했으며 여러 정치와 제도가 기독교 신앙을 핍박하였다. 그러나 바울처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는 말씀 그대로 믿고 오직 진리의 말씀 가운데 살아갈 것을 다짐하자. 나는 언제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한 번이라도 핍박다운 핍박을 받아본 적이나 있었던가? 세상이 어떠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사람은 '배우고 확신한 일(14)에 거하며 지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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