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주님이 아십니다

petra7 2023. 7. 21. 09:58

2023.07.21()

성경 : 요한복음 21:15~25

   사명은 잊고 살아 갈 생활로만 돌아간 베드로에게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셔서 이렇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하시니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고 대답하였다. 이에 주님은 "내 어린 양을 먹이라"(15)고 하셨는데 이 말씀이 세 번이나 반복된다. 다시는 옛 생활로 돌아가지 말고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라는 주님의 간절한 교훈이요 명령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베드로를 비롯한 주님의 제자들은 한결같이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 같은 여러 종류의 순교자로 생을 마감한다. 그저 먹고 마시며 노는 재미로만 산다면 양육되는 가축처럼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살아야 한다.

제자들처럼 여러 우여 곡절을 겪으니 때로는 원망도 하고 배신도 하고 돌아서기도 하지만 신앙의 철이 들면 결국 회심하고 주만 붙드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 주님은 물으신다. "너는 너의 가진 모든 것보다, 네가 얻고자하는 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진심어린 대답은 어떻게 나올까? 베드로의 고백처럼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이 아십니다"는 고백을 나도 할 수 있을까? 주님이 아시는데... 주님이 아시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자. 주님에 대한 진심된 사랑이 있을 때 행동이 일어나고 그 행동은 사도행전의 대 역사를 낳았다. 나의 한 페이지는 어떻게 쓰여질지 깊이 묵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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