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영생의 사람들

petra7 2023. 7. 6. 08:24

2023.07.06(목)

성경 : 요한복음 17:1~17

   주님은 십자가를 통한 세상의 구원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제자들을 부르사 천국복음을 가르치시고 구원과 영생을 교훈하셨는데 그때나 지금에나 듣는 사람도 있고 듣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에 대하여 주님은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6절)고 하셨는데 주께 속한 사람들은 천국복음을 듣는다는 것이다. 나는 귀와 마음이 말씀 앞에 열려 있는 사람인가? 이제 주님은 오신 하늘로 다시 가시는데 11절에서 이렇게 표현하신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한마디로 남겨진 사람들, 제자들이 있고 주를 따르는 자들이 있는데 주님의 마지막 간구는 "그들을 보전"해달라는 것이다. 무슨 보전이 필요할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운 제자들을 세상은 미워하기 때문이다(14절).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은 상반되는 개념이 아닌가? 사도 바울은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갈1:10)고 하였는데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이 세상권세를 잡은 사탄은 온갖 술수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16절)고 하시면서 주를 따르는 자들의 소속은 세상과 전혀 다른 것임을 말씀하셨다. 세상은 지금도 거짓을 진짜인 것처럼, 불의를 의로운 것처럼 위장하고 속이며 사람을 현혹한다. 지금 나의 신앙과 삶은 분명히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오늘의 말씀 앞에 묵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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