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문제는 믿음이다

petra7 2023. 2. 13. 09:22

2023.2.13.()

성경 : 마태복음 8:23~27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따라가면 만사가 형통인 줄 알았다. 그런데 세상은 자주 나를 위협하며 넘어뜨린다. 그때 가장 필요한 것이 믿음이며 주님에 대한 신뢰이다. 본문의 첫 구절은 "제자들이 따랐더니.."(23) 하는데 갑자기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여 큰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나를 따라 오라"고 하신 주님은 "주무시는지라"고 하였다. 주님이 부르시고 따라 오라, 믿으라.. 하셨는데 왜 풍랑이 찾아오는 것일까?

그러니 제자들이 놀래서 주님을 깨우며 부르짖는다.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25). 대부분 인생이 이런 일을 자주 겪는다. 툭하면 "죽겠다"는 것이다. 나에겐 분명 죽음의 위협이 될 만한 일인데 주님은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26)고 꾸짖으시고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잔잔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도대체 어떤 분이시길래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27) 하며 깜짝 놀랬다. 예수님은 구원자요 곧 하나님이시기에(14:9)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그 주님은 오늘 나를 꾸짖으신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26).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잠잠하게 되었는데 왜 나를 꾸짖는 소리는 듣지를 못하고 의심만 하고 불안해하는 것일까? 꾸짖음도 순종할 때 풍랑이 잠잠케 되듯 평안의 은총이 깃들 줄 믿는다.

#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으로 인하여 더 빨리 갑니다 ~ (찬송가 373)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를 부르심  (1) 2023.02.15
그들의 믿음  (1) 2023.02.14
신앙과 삶  (1) 2023.02.03
하늘에 쌓아 두라  (1) 2023.02.02
하나님이 갚으시리라  (1)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