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베드로의 설교

petra7 2022. 9. 16. 10:19

2022. 09.16. ()

성경 : 사도행전 11~26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일으키니 모든 사람들은 놀라며 당황해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12절)고 하였다.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는 말이 참 깊은 묵상으로 다가 온다. 베드로의 이같은 말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모든 역사는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놀랍고 기이하고 생각지도 못하던 일이 너무나 당연하다는 말이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벙어리가 말을 하며 심지어 죽은 나사로도 일으키셨던 주님의 일은 '기이한' 일이 아닌 당연한 예수님의 사역이요 언제든지 믿는 자에게 일어나는 타당한 일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그런 기이한 일은 나의 어떤 경건이나 능력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고백이다. 그래서 바울도 훗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선포하였다. 나에게 있는 능력이 아니라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예수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고백이다. 나에게는 이런 믿음이 있을까? 나의 신앙의 삶에도 주님의 이같은 능력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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