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26.(금)
성경 : 신명기 26:1~19
오늘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자유를 얻게 하시고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을 때의 규례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날을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경배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데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8~10절)고 하면서 믿음과 행함이 일치되는 삶을 말씀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어떻게 보답하고 있는가? 나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오늘까지 이르게 된 것임을 돌아보자.
두 번째는 12절부터 나타나는데 안식년을 기준하여 제3년째마다 구제의 용도로 드리는 십일조인데 그 목적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12절) 하기 위함이다. 이웃의 가난과 어려움에 모른척하지 말라는 것이다. 고넬료의 구제와 기도의 행위를 기억해보자(행10장).내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되돌아 보자.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시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내가 있을까..
끝으로 모세는 이렇게 당부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라"(16~17절). 그렇게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성민'이 되기 위함이다(19절). 그저 은총과 혜택만 얻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히 행할 바를 먼저 실천하는 믿음으로 이어지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