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여로보암의 길

petra7 2022. 4. 1. 09:31

2022.4.01.()

성경 : 왕상 15:25~34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25). 요즘같은 대통령 시대에도 5년 혹은 4년의 임기가 있는데 나답은 왕으로서 왜 2년만 했을까? 그 이유가 바로 등장하는데 그것은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한지라"(26)는 때문이었다. 그의 아버지 곧 여로보암도 우상을 유지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냈는데 왜 그 아들 나답은 고치지 않았을까?

왕이 되었다는 것은 권력을 얻은 것이요 권력은 곧 막강한 힘을 의미한다. 그 강력함으로 잘못된 것은 고치고 좋은 것은 더욱 장려해야 하겠거늘 나답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왕위에 오른지 2년 만에 막을 내리고 마는데 이 역시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 모자람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블레셋과 연합하여 나답을 죽이고 여로보암과 연관된 모든 식솔들을 다 죽이는데 이것이 우상으로 기울어짐에 대한 심판인 것이다. 34절에서도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고 하면서 26절과 동일한 문맥을 유지하는데 그만큼 죄에 대한 위험성을 반복하여 강조한 것이다. 나의 길, 나의 의지와 기호를 따라 행할 것이 아닌 하나님의 길, 말씀의 길을 온전히 좇아가는 진지한 다짐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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