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그리스도의 마음

petra7 2022. 1. 31. 09:17

2022.01.31.()

성경 : 빌립보서 2:1~10

  사람은 각 얼굴이 다르듯 성품도 다르고 인격도 다르다. 중요한 것은 사회의 구성원이기에 '한 마음과 뜻'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각자가 다르니 그 하나가 쉽게 되지 못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은 그런 측면에서 "마음을 같이 하라"(2)고 하신다. 같이 하기 위해서는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3) 여길 수 있는 수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주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그런 모본을 보여주셨는데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5)이다. 주님의 마음은 하나님과 동등이시나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는지라 하늘의 모든 영광을 내려놓았다.

그것도 더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철저히 낮아지며 나보다 남을 '좋게' 여기는 실천을 몸소 하셨다. 그 결과 인류의 구원의 역사가 이뤄진 것이다. 이에 아버지 하나님은 예수의 이름을 "모든 이름보다 높이"(9) 올려주시고 하늘과 땅과 땅 아래 모든 자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다(10). 이것이 기독교의 신앙이요 시작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날 신앙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많아도 여전히 하나 되지 못하는 아픔이 우리 앞에 있다. 왜 그럴까? 남보다 자신을 더 높이고 더 나은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나 자신을 먼저 앞세운다. 그러니 '하나'가 되고 '같이' 하는 일은 점점 멀어지는 것이다. 더구나 그런 것이 습관화되면 주위에서는 그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인이 분명하다면 주님께서 먼저 모본을 보이신 '낮아짐'의 의미를 깨닫고 하나씩 실천하는 행동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묵상하자.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으라"(2).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바브로디도가 되라  (1) 2022.02.02
자원하는 심령으로  (1) 2022.02.01
복음에 합당하라  (1) 2022.01.28
예수님의 심장  (1) 2022.01.27
전신갑주의 신앙  (1)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