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복음에 합당하라

petra7 2022. 1. 28. 09:57

2022.01.28.()

성경 : 빌립보서 1:10~30

  기독교, 특히 개혁신앙을 이룬 개신교는 교파가 너무 많다. 수백 종류가 넘을 정도이고 다들 자신이 정통이라 말하며 자신들이 가장 잘 믿는다고 말한다. 그래서 쉽게 하나가 되지 못하니 대 사회적인 영향력도 약하고 한 목소리가 되지 못하니 구심점도 없다. 오늘의 말씀 18절에서는 이렇게 표현하는데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이 말씀에 동의하고 싶다. 어느 교단이든지 어느 가르침이든지 그 목표가 그리스도 예수님의 복음이라면 상호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도 바울 당시인들 그런 시비가 없었겠는가? 15절에 보면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라고 하였는데 주님을 전파하는데 왠 투기와 분쟁이 개입될까? 지상의 사람들은 여전히 여러 문제가 있고 아무리 믿음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화의 과정에 있기에 아직은 여러 잡음에 노출된다고 생각해본다. 그러면 다른 사람도 받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믿고 따르며 전파할 때 다양한 시도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착한 뜻'으로, 순전한 마음으로, 복음의 가르침 그대로를 따라가면 얼마나 좋을까? 자꾸만 '' 가 개입되면 내 목소리만 높이려는 유혹이 생겨 남은 아랑곳하지 않는 교만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27절에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한 것이다.

내가 좀 더 수용하고 받아주며 이해해 줄 수 있는 측면은 무엇인지, 내 자신의 의와 옳음에만 너무 치중하는 면은 없는지, 내가 양보해야 할 부분들은 없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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