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계속되는 전쟁

petra7 2021. 12. 16. 08:35

2021.12.16.()

성경 : 고린도후서 10:1~19

  세상은 안으로 파고들수록 온갖 전쟁과 다툼이 존재한다. 더구나 창3장에서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간교한 말로 무너뜨렸듯이 총성 없는 전쟁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요한13:8에 보면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도 바로 '마귀의 일을 멸하려' 오신 것이라 하신만큼 영적 전쟁은 오늘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오늘 본문 4절에서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육체에 속한 전쟁은 눈에 보이기에 좀 더 쉽게 대처할 수 있는데 영의 전쟁은 눈에 보이지도 귀에 들리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여전히 존재하면서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자녀라도 무너뜨리려고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절을 보면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라고 하였는바 주님을 대적하며 믿음을 무너지게 하는 '모든 이론'들이 온갖 방법으로 우리에게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우리의 대적 마귀는 골리앗처럼 누구라도 함부로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얼마나 교묘하고 복잡하며 강력한지를 알고 믿음의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말씀 안에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6:12).

내 안에도 '견고한 진'이 있다. 세상에 익숙한 구습들이며 죄의 모습들인데 그것을 극복해야 하는데도 합리화하거나 정당화하려고 하지는 않는가? '모든 이론'처럼 이상한 철학에 젖어 있거나 부정적인 관점으로 자신을 채우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 '견고한 진'에 해당된다. 바로 그런 부분들을 말씀으로 대적해야 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벧후2:19)는 말씀을 명심하고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의 믿음처럼 언제든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신앙이 되기를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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