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

petra7 2021. 12. 15. 09:49

2021.12.15.()

성경 : 고린도후서 9:1~15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마게도냐 교회의 정성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는데 그들의 그러한 사랑의 실천은 바로 믿음에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하겠다. 무엇보다 내가 꾸는 자가 아닌 꾸어주는 자가 되고 다른 이들을 돕고자 마음이 생겨났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따지고 보면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셨는데 그런 사랑을 입은 우리들이기에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무엇이 아깝겠는가? 마게도냐 교인들의 마음이 바로 그러했다는 것이다.

이미 8:9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가난하거나 궁핍하게 살 이유가 없었다. 하나님의 독생자로 이 땅에 오셔서 많은 사람들이 호산나 찬송하며 주님을 한없이 높였지 않았던가? 그럼에도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가난한 삶을 사셨다. 그 목적이 바로 우리를 부요케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정신이다.

본문 6절에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 하였는데 내가 사랑을 어떻게 심었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도 더 많이 거두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마게도냐 교회의 헌신과 연보하는 정신은 결국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실천이었는데 그 방법은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라"(7)고 하였다. 또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 무엇이든 자원해서 헌신하는 자들을 사랑(7)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넘치게"(8)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확신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 사랑을 심고자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열매"(10)까지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 되심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15)고 고백한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나에게 그런 사랑과 헌신할 수 있는 마음과 기회가 찾아온 것에 대하여 감사가 넘치는 삶이되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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