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8. (수)
본문 : 잠언 2:1~22
잠언2장에는 지혜자와 우매자, 의인과 악인에 대한 여러 대조되는 말들이 많이 등장한다. 곧 의인은 계명을 간직하는 사람, 지혜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명철을 얻으려고 언제나 노력함, 공의와 공평과 정직, 선한 길, 영혼이 즐거움, 지혜가 그를 보호함, 정직한 길을 걷는 사람, 곧 여호와 경외하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면 악인은 패역을 좋아하며, 악을 즐기며, 어두운 길로 다니며, 그 길이 구부러진 사람,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사람, 그 결과는 사망으로, 그 길은 음부로 기울어지고, 악을 행하는 사람이며, 그 결과는 땅에서 끊어지고, 땅에서 뽑히는 사람으로 나타난다.
이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에서 생겨나는 것들이다. 성경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거대한 언약이다. 그 약속을 믿고 따르는 자와 불신하는 자들로 세상은 나눠져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결국 의인의 길을 걷는 사람이요 영혼이 즐거우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는다. 그것이 곧 은혜이다. 그러나 악인은 스스로 하나님의 길을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에 역행한다. 어디로 기울어지는지는 본인의 몫이다. 하나님은 마지막 계시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하나님을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참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하는 사람들이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