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새 언약의 중보자

petra7 2021. 7. 28. 09:51

021.07.28. ()

본문 : 히브리서 8:1~13

오늘의 말씀은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1)고 하면서 새 언약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다시 강조하고 있다. 대제사장의 역할은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3)인데 예수님은 자신을 친히 드리심으로 영원한 속죄의 물꼬를 열어주신 분이다. 그래서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6)고 하셨는데 더, , 더 라는 말을 세 번이나 강조하면서 예수님의 우월성과 신분과 그 역할에 대하여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옛 언약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것인데 이스라엘이 출애굽 했을 때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맺은 언약이다. 그것의 요점은 나는 너의 하나님이고 너는 나의 백성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주 이 언약을 잊어버렸으며 스스로 깨뜨렸다. 아무리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해도 제대로 감당치 못하는 이스라엘, 그런데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새로운 언약이 나타났는데 그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3:16)는 것이다. 때로는 우리도 구약의 이스라엘처럼 자주 하나님을 잊거나 외면하거나 돌아설 때가 있다.

그런 아픔과 회의의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시는 언약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10)는 것이다. 그러면서 죄 가운데 어긋한 나를 향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12).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의 이 말씀 앞에 진정으로 돌아서서 하나님만 섬기는 나의 결단이 되기를 다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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