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성도의 담대함

petra7 2021. 7. 8. 09:29

2021.07.08. ()

본문 : 요한일서 5:14~21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14).. 이 말씀은 기도관련 성경구절에서 많이 인용되는 구절인데 '무엇을 구하면 들어주시는 분'이 있다는 약속은 얼마나 든든한가? 이는 곧 우리 믿음의 '담대함'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성도는 오늘도 기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그것은 '그의 뜻대로'이다. 내 소원에는 나의 바램과 간절함이 있는데 내 뜻이 아닌 '그 분의 뜻'이다.

그 분의 뜻은 무엇일까? 20절에 보니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이라 하였다. 그 분, 곧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지각'을 주셔서 알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깨달음이다.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알고 주님이 왜 오셨는지를 아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국 '지각' 중에 가장 큰 깨우침은 바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죄사함과 구원, 곧 영생'(20) 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 '지각'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께서 지키시사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게"(18) 하신다는 약속이 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담대함이다. 다윗은 이런 믿음으로 천하의 골리앗 앞에 과감히 도전했고 그 믿음대로 '악한 자' 골리앗을 쓰러 뜨렸다.

또, 하나님의 뜻은 어떤 악인일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인내하는 것이다. 그래서 16절에서는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고 하였다. 분명히 온갖 죄가 있지만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에는 빠져서는 안 된다. 그 죄는 끝내 하나님을 부인하고 영접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무엇에 관한 기도가 가장 많은지, 그리고 나는 과연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지 묵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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