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1.(목)
성경 : 다니엘서 11:1~19
다니엘이 본 환상이 11장부터는 그것이 역사적 사건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남방 왕과 북방 왕들이 일어나 각축을 벌인다는 것인데 먼저 바사 제국에 대하여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2절)... 그러나 "장차 한 능력 있는 왕"(3절) 곧 알렉산더 대왕이 나타나 무릎을 꿇게 된다. 헬라의 알렉산더는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4절)고 하였는바 그 자녀들은 살해되고 알렉산더의 부하 네 명이 헬라 제국을 분할하여 각각의 왕이 된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는데 역사적으로 그대로 이뤄졌다.
나중 북방 왕들이 일어나 또 이런 일들을 저지르지만 결국 온 세상은 이미 200년 전에 다니엘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천사와 그 예언대로 이뤄졌던 것처럼 지금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온 세상이 나아가고 있는 줄 깨닫자. 우리의 존재 또한 그런 역사의 한 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더욱 겸비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다니엘의 꿈과 환상이 그대로 이뤄졌듯이 성경의 모든 말씀은 지금도 빈틈없이 이뤄져가고 있음을 확신하면서 영원한 하나님과 그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기를 다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