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거룩하게 하라

petra7 2024. 6. 6. 09:04

2024.06.06.()

성경 : 출애굽기 40:1~16

  오늘의 말씀은 성막의 완성과 거기서 섬기는 제사장을 향한 교훈인데 그 주제는 '거룩'이다.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9~11). 번제단이나 물두멍이나 여러 기구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용도인데 '거룩'하게 유지하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사장도 그 아들들도 그들이 입는 "씻기고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12~13) 하라고 하신다. 이에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16)고 하였다. 말씀 그대로를 실천한 것이다.

사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거룩'은 절대 유지되어야 할 조건이다. 레위기 11:44절을 보면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라"고 하셨다. 거룩은 곧 성결인데 모세를 만난 하나님께서는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발을 벗으라"(3:5)고 하셨다. 신발은 그것을 신고 모든 곳을 다 돌아다니는 기능인데 삶의 흔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올 때는 그 삶의 흔적, 즉 온갖 죄와 더러움으로 얼룩진 흔적을 털어버리라는 말이다. 이것이 작은 모습에서의 성결의 실천이라 할 수 있다. 교회에 나아오면 대개 고개 숙여 기도하거나 묵상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이 바로 '회개'요 회개는 거룩함에 참여하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는 것이다. 아무리 삶에 쫓길지라도 최소한의 경건은 항상 유지해야 할 신앙인의 명제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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