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두 번째 돌판

petra7 2024. 5. 26. 21:54

2024.05.27.()

성경 : 출애굽기 34:1~9

   하나님과의 만남과 거룩한 계명을 받는 시간 동안 산 아래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진노를 자초했다. 이에 격분한 모세는 계명이 기록된 돌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린다(32:19). 그리고 우상과 숭배자들을 처단하는데 이 사건 후 모세는 다시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았다.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라"(1)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진노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언약의 이행을 위하여 다시 두 번째 돌판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계명은 다시 하나님께서 쓰시겠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바로 회복의 은혜를 뜻하는 말이다.

백성들의 죄악에도 모세의 거듭된 중보의 역할로 다시 주께로 나아갈 길을 얻은 이스라엘의 모습이 바로 오늘 우리들의 현실 아닌가? 허물과 죄로 멸망 받아 마땅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심을 잊지 말자. 이런 은혜를 입어 예수 핍박자 사울은 예수 전도자 바울로 회복되어 기독교의 새 역사를 이루었다. 우리에게 왜 회복이 필요한가?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9)고 하였기 때문이다. 목이 뻣뻣한 교만의 죄, 자기 고집으로 말미암은 온갖 허물들의 사함을 입기 위하여서라도 "주께 은총"을 입어 회복되는 역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주님의 놀라운 중보의 은혜를 힘입어 다시 한번 새롭게 창조되어지는 내 모습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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