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믿음의 시련

petra7 2023. 8. 7. 08:23

2023.08.07()

성경 : 베드로전서 1:1~12

   베드로전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사함과 구원의 은혜를 입었지만 세상에서 계속되는 여러 박해로 말미암은 고난과 핍박에 관하여 성도로서의 자세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를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본문 6~7절에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한 것이다. '여러가지 시험', '믿음의 시련'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신앙생활에는 그런 문제들이 항상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그럴지라도 성도는 '산 소망'(3)과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기업으로 주어진다는 사실(4)을 알고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는 서로 다른만큼 세상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사람들을 배격하고 핍박할 수 있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성경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는데도 시험거리나 핍박이 없다면 그 믿음은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다니엘은 세상적으로는 고위층에 앉은 사람이나 하루에 세 번씩이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니 세상은 시기하여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는 법을 만들었지만 다니엘은 "전에 행하던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6:10)하는 믿음을 놓지 않았다. 이렇듯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사는데 시련과 핍박이 없을 수 있는가?

세월이 한참 지난 후 베드로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믿음의 시련"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자세를 항상 준비해야 하는데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5)라고 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어떻게 체험하는가? 오직 믿음이다. 다니엘처럼 말이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능력"을 얻어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는다. 오늘의 세상을 살아가는 내 믿음은 어떠한가? 시험이나 환난을 염려하지 말고 내 믿음 없음을 먼저 발견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는 능력의 신앙이 되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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