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4(목)
성경 : 마태복음 28:1~15
세상의 어떤 기쁨보다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께서 약속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그 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의 진정한 기쁨과 위로가 되셨다.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몇 여인들은 십자가에서 피로 물든 예수님의 시신이라도 깨끗이 씻기 위하여 무덤을 찾아갔지만 예수는 보이지 않고 천사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6절)는 그야말로 기절초풍할 광경을 맞이하였다. 그 천사의 말인즉 빨리 제자들에게 가서 이 큰 기쁨의 소식을 알리라는 것이다. "큰 기쁨의 소식"은 일찌기 예수님의 탄생 때에도 천사가 전한 메시지이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2:10).
예수님의 오심은 보통 기쁜 소식이 아니라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것이다. 크게 출세했다고, 큰 돈을 벌었다고 큰 기쁨의 소식이 아니라 구세주, 메시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이 큰 기쁨의 소식이요, 그 분이 십자가에서 다시 살아 나셨다는 것이 큰 기쁨의 소식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이 명확한 사실을 믿고 받고 새기며 그 마음에도 큰 기쁨의 소식을 안고 살아야 한다. 내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큰 기쁨의 소식이 있는가? 다른 것 들으려 하지 말고, 다른 것 때문에 몸져 눕지 말고 오직 주님으로 말미암아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언제든지 기도하는 신앙생활이 되도록 다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