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마술사 바예수

petra7 2022. 10. 11. 09:42

2022. 10.11. ()

성경 : 사도행전 13:1~25

  세상은 언제나 참과 거짓이 존재한다. 거짓의 아비는 마귀인데 처음부터 거짓말로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만든 원수이다. 지금도 세상에는 거짓이 얼마나 난무하는지 특히 정치권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거짓이 판을 쳐 백성들의 마음을 혼란시키고 있다. 오늘 본문에는 '바예수'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는 "예수의 아들", 혹은 "여호수아의 아들"이라는 뜻이다(/바디매오=디매오의 아들/10:46). 그러면 이름만 갖고는 얼마나 좋은 이름인가? 그런데 그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6), 당시 총독 '서기오 바울' 이 바예수의 영향력을 받고 있었는데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도 관심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8) 하였는데 마술사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까봐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썼다고 한다.

이에 바울은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10)고 책망하였는데 그는 곧 소경이 되어 얼마동안 볼 수 없는 처지에 빠지게 된다. 이에 놀란 총독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 가르침에 놀라움을 표시하였다(12). 결국 거짓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심판이기도 하다. 이름에 걸맞는 위인이 되어야 하는데 바예수는 오히려 거짓의 아들이요 마귀의 앞잡이가 되었으니 심판이 마땅한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데 나는 작은 예수로서의 삶에 합당한 인생인지 진지하게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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