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하나님의 보내신 자

petra7 2023. 5. 30. 08:49

2023.05.30(화)

성경 : 요한복음 6:16~29

   예수님과 떨어진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가는 도중 큰 바람과 파도가 그들을 위협하였다. 두려워 떠는 가운데 예수는 "바다 위로 걸어"(19절) 배에 가까이 오셨다. 제자들은 다시 '두려움'을 느껴 떠니 예수님은 "내니 두려워 말라"(20절)고 하셨다. 첫 두려움은 바람과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니 느낀 두려움이요, 세상에 관한 두려움이었다면 두 번째 두려움은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에 '경외'하는 두려움이었다.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21절) 바로 그러하다.

세상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 모셔야 하며 믿어야 한다. 경외하는 믿음을 스스로 체험케 된 제자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28절)고 물으니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29절)이라 대답하였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거창한 일을 시도하는게 아닌 "하나님의 보내신 자", 곧 "예수"를 믿는 것이 하나님이 일임을 깨우치자. 지금의 현실에서 두려움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세상의 파도와 바람을 보는 것이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 나는 얼마나 주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삶을 살고 있는지 묵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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