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지혜의 근본

petra7 2021. 8. 30. 09:33

2021.08.30. ()

본문 : 잠언9:1~18

  옛말에 "되는 집은 더 잘 된다"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럴까? 오늘 본문 9절에 이런 말씀이 등장한다.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고 한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 참 지혜자는 더 큰 지혜를 배우고자 노력한다. 반면 어리석은 자는 어떤 지혜도 권면도 달게 받지를 않는다. 그러니 점점 망하게 되는 것이고 지혜자는 더 지혜를 얻으니 갈수록 더 잘되는 것이다. 잠언에서는 "들으라, 지키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 말씀을 듣는 자, 지키는 자가 과연 복 있는 인생이 된다는 말이다. 큰 힘이 있었지만 듣지도 지키지도 않았던 삼손은 이방여인 들릴라에게 자신의 육과 영혼을 모두 빼앗겨 비참한 조롱거리가 되었다. 그런고로 지혜를 지키는 자는 유익을 얻을 것이나 듣지 않고 거만한 자는 반드시 해를 당하는 것이다(12).

그래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10)이라고 하셨음을 명심하자. 가장 큰 지혜는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이요, 가장 으뜸이 되는 명철도 하나님을 아는 것, 섬기며 따르는 것이라 하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거만'은 무엇인가? 지혜도 명철도 따르지 않는 것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행위이다. 거만한 사람은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17)고 하는 사람들이다. 당시에는 달게 느껴질지 모르나 그 결과는 죽은 자들이 머무는 곳으로 가게 될 것이며 스올, 곧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다고 하였다(18).

성경의 마지막 요한계시록에서도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1:3) 라고 다시 강조하였는바 모든 지혜의 근본이요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지켜 나감으로 '잘 되는 나, 흥하는 나' 가 되기를 소망하자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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