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항상 있는 말씀
petra7
2023. 8. 8. 09:18
2023.08.08(화)
성경 : 베드로전서 1:23~25
아빠는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다니면서 보호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아이는 좀 컸다고, 안다고 수시로 아빠의 손을 놓고 다른 것에 시야를 빼앗긴다. 그러다가 좀 무섭거나 힘들게 느껴지면 다시 달려와 아빠의 손을 잡는다. 신앙생활도 동일하다. 내가 좀 안다고, 배웠다고 말씀을 떠나 자기 생각과 판단으로 행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러 가지 시험이나 아픔을 겪으면 다시 돌아와 하나님을 찾고 부르고 매달린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항상 있는데"(23절) 내가 자주 변덕을 부리는 것이다. 내 눈 앞에는 세상의 영광이 먼저 보이기 때문인데 하와가 선악과에 마음을 빼앗긴 것과 유사하다.
하지만 성경은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24~25절)고 증언한다. 마르고 떨어질 세상 일과 영광에 도취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는 어리석음을 경계하자. 주님께서 이루신 구원은 "썩어질 씨로 된 것"(23절)이 결코 아니지 않는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데 나의 변덕과 핑계를 조심하자. 언제든지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인도하심을 스스로 실천하는 신앙이 되도록 기도하자.